2025년 4월 25일(금) 서울 LW 컨벤션 센터
아침 10시 20분 기차를 타고 여수 엑스포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작년 12월 국제개발협력학회 이후 약 5개월만에 참석하는 학회라 약간 들뜬 감이 없지 않았던거 같다.
오후 1시 반쯤 서울역에 도착해서 도시남자 처럼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 세트로 간단히 요기하고 2시10분에 예정된 제3회의 제1분과 <해양안보의 불확실성 확산과 대응 정책> 살살 걸어가려 했지만 ㅠ,.ㅠ 이놈의 길치 본능…. (회의장이 서울역에서 1.5키로 정도 떨어져 있었음) 네이버 길찾기를 찍고 갔음에도 ㅡ,ㅜ 반대편으로 갔다 돌아오느랴 겨우겨우 시간을 맞출수 있었다.



회의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늦게 시작되어 교수님들과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님 그리고 한국해양과기술원 양박사님의 해양안보에 관한 인싸이트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진 세션은 해양안보와 ODA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였다.
특히 동남아와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한 해양법집행 지원 방안, 그리고 Safety(안전), Security(안보),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3S 전략 짧은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발표자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내려가는 차를 예약해 놓은 상태라 세션 종료 후 아는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세종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 오늘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정리하며 하루를 되돌아봤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나에게 다음과 같은 과제를 남겼다
- 해양안보 ODA의 장기적 전략 구상
-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고려한 연구 주제 발굴
- 국제협력 분야 네트워크 확대
정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오늘처럼 수많은 연구자들과 논의하고, 현실적 한계와 이상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정책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나의 발표는 6월 국제개발협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해양 ODA관련 예정이다! 응원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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